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마이너스통장이 요즘 사장님들에게는 핫한 상품 입니다. 은행들은 기본적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에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위험성이 많기 때문이죠.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 2호 카카오뱅크는 시작은 인터넷은행 다운 시스템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일반은행들과 비슷해진 느낌이라면 3호 토스뱅크는 신선한 상품들을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사장님 마이너스통장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마이너스통장이 핫 한 이유는 고신용자 타겟이 아닌 중저신용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중저신용대출은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출범을 허락해준 이유이기도 한데, 토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는 16.6%, 카카오뱅크 17.0%, 토스뱅크가 23.9%를 기록했습니다.
비율이 낮을수록 신용대출에서 고신용자에게 비중을 더 두었다는 것으로 토스뱅크가 가장 중저신용자 대출에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번 마이너스통장 상품에 앞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도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신용평가 TSS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시중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가면 거의 보증보험과의 연계 상품을 내밀게 됩니다. 변동성이 큰 개인사업자들의 신용은 직장인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헌데 이 보증보험이라는 것이 개인사업자 분들에게는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중 은행과 달리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마이너스통장은 토스뱅크 자체 신용평가 TSS로 평가합니다.
토스뱅크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의미에서 ‘TSS(Toss Scoring System)’로 부릅니다. 개인신용평가사(CB사) 데이터에 간편송금 시절부터 축적해온 데이터를 결합 했습니다. 토스는 출범부터 금융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었고, 여기에는 은행과 카드사뿐 아니라 전 1금융권, 2금융권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용정보 외에도 예를들어 아르바이트 급여가 꾸준하게 들어오는 계좌내역, 통신비 요금 납부내역 등 신용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안 데이터도 결합해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순간적인 신용상태가 아닌 고객의 금융활동 맥락 전체를 데이터화 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중저신용자의 대출상환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TSS를 활용해 토스뱅크는 신용대출의 중저신용자 비중을 올해 말 42%, 내년 말 44%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상품의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출시된 개인사업자 마이너스통장도 중저신용자 분들에게 더 열려있는 대출상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장님 마이너스통장 기본정보
- 사업자등록일 기준 1년 운영 또는 최근 6개월 매출 발생한 개인사업자
- 연소득 500 만원 이상 (홈택스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 최소 100만 원 ~ 최대 5,000만 원의 대출한도 (확장시 1억)
- 대출 기간은 1년 (최대 10년 연장)
- 금리 연 4.58~15%
- 만기일시상환 (마이너스통장 방식)
아무리 중저신용자에게 오픈되어 있다고 해도 개인회생이나 파산 등의 신용회복 상태인 개인사업자 분들에게는 대출이 불가능하고, 현재 휴,폐업 상태인 경우에도 대출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현재 개인회생 등 신용회복 중인 분들은 ‘쉽지 않은 개인회생 대출 두가지 방법과 팁’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사장님 마이너스통장 신청방법
365일 24시간 토스뱅크 앱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신청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서류 첨부를 하지 않지만 토스는 홈택스에 자료를 받아서 진행하게 되므로 홈택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22시~08시)에는 토스뱅크 심사도 불가능 합니다.
인터넷은행 답게 대출 신청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토스를 처음 사용해보는 분이라면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