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통장 혜택? 1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이유

입출금식 통장일뿐인데 매일 2% 이자를 지급하는 토스뱅크 통장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재미있는 건 매일 매일 이자를 확인하고 새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토스뱅크 통장 이자 부터 혜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2% 이자를 매일 받는 토스뱅크 통장

토스뱅크 통장에 1천만 원을 예치하면 매일 세전 540원 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가 있고, 받은 이자를 다시 채우면 1천만 540원으로 다음 날 다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이 일정 기간 묶이지도 않는데 일복리로 이자가 나오니 현 은행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 입니다.

참고로 토스앱에서 하루에 한번 지금 이자 받기를 누르지 않는 경우에는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이자가 일할 계산되어 받습니다. 통장은 돈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나가기도 하니까 매일매일 이자를 받을수록 유리합니다.

이런 이유로 똑같은 연 2% 금리 상품이라고 해도 매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이 서비스가 3월에 처음 선보인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넘기게 되었고, 토스뱅크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총 261억 원 상당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최대 1억 까지만 2% 이자

토스뱅크는 현재 1억 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만 2%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0.1%로 적용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1억 5천만 원을 토스뱅크 통장에 넣어두면 1억 원에 대해선 2%의 금리가 적용되고, 5천만 원에 대해선 0.1% 금리가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토스뱅크가 작년 10월에 런칭되면서 처음에는 금액 제한을 두지 않았었는데 2021년 12월에 돌연 상한선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1억 까지 제한한다고 해도 현존하는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 입니다.

토스뱅크 통장의 또 다른 장점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

통장을 만들면서 함께 발급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혜택도 좋습니다. 편의점, 커피숍, 패스트푸드, 택시 등 4개 영역에서 3천원 이상 결제시 하루에 300원씩 캐시백이 되는데, 캐시백도 타 카드들 처럼 월말에 정산해서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급되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요새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필수템이라고도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매일 100원씩 캐시백을 해줍니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한 캐시백은 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 됩니다.

한 달에 최대로 할인되는 혜택은 4만 300원 인데, 또 재미있는 점은 위에서 말씀드린 혜택을 매월 맥시멈으로 적용 받을 때 금액이 4만 300원 이라는 점 입니다. 혜택 한도가 정해져서 “더 이상은 할인이 안되요”가 아니라 캐시백 혜택을 다 써야 4만 300원이라는 것은 타 카드들과도 차이가 분명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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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혜택

예쁜 체크카드!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카드가 예쁩니다. 발급시 4가지 색 중에서 원하는 색상 하나를 고를 수가 있고, 독특한 게 카드 앞 뒷면 모두 카드 번호나 cvc 번호가 적혀 있지 않아서 보안성도 높고, 심플하기까지 합니다.

토스뱅크는 OTP 카드도 제공되지 않는데, 체크카드 자체가 OTP카드 역할을 합니다. 토스뱅크 앱에서 OTP 등록을 누른 뒤에 카드를 휴대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체크카드로 OTP등록이 가능합니다.

체크카드 혜택은 시즌제?

지금까지 소개드린 체크카드 혜택은 ‘에피소드 2’ 라는 이름으로 붙은 혜택이고 6월 말까지 적용 됩니다. 작년 10월에 토스뱅크가 처음 출범했을 당시 ‘에피소드 1’이라는 이름의 혜택이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 혜택인데 6월 말 이후 ‘에피소드 3’ 에서는 혜택이 변동 될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에피소드 1’에서는 대중교통비 캐시백은 100원이 아니라 300원이었습니다. 사실 혜택이 좀 줄어든 건데요, 다시 6월 말에 혜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등 온라인뱅크들이 출범하고 초기에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기 때문에 아마도 체크카드 혜택은 조금 줄어 들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파킹 통장으로 최고

은행 앱 중에서는 토스 앱이 정말로 편리하고 우선 무엇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도 앱을 시작하면서 채 2분도 걸리지 않고, 다른 은행에 있는 돈을 토스 뱅크 통장으로 가져오거나 내보내는 것도 순식간에 가능합니다.

토스는 원래 송금 앱으로 시작한 회사인데요 그 강점이 여기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송금이 편한 카카오뱅크에서 주로 송금을 했는데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통장 이율이 딱히 좋지 않다 보니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 현재는 토스뱅크를 파킹 통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