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금리 비교 화면에서 맨 위에 뜬 연 5%를 보고 돈을 옮겼는데, 한 달 뒤 들어온 이자가 계산했던 금액의 10분의 1이었다는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반복해서 올라옵니다. 숫자를 잘못 본 게 아닙니다. 그 연 5%가 붙는 금액이 50만 원까지였을 뿐입니다.
파킹통장 단점은 금리 숫자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금액 구간, 우대금리 조건, 이자 지급 주기, 예금자보호 한도 이 네 가지에서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이자가 줄어듭니다. 아래에 적은 금리는 모두 2026년 9월 초에 각 금융회사 공식 상품 페이지에서 조회한 값입니다. 파킹통장 금리는 예고 없이 바뀌므로 가입 직전에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파킹통장 금리 비교표의 첫 줄은 대개 50만 원짜리 금리입니다
파킹통장 순위를 다루는 글은 대부분 각 상품의 최고 금리를 기준으로 줄을 세웁니다. 그런데 저축은행 상품에서 최고 금리는 아주 작은 금액 구간에만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Ⅱ의 공시를 보면 구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 예치 금액 구간 | 기본금리(세전) | 우대 적용 시 |
|---|---|---|
| 50만 원 이하 | 연 5.0% | 연 5.0% |
| 50만 원 초과 ~ 500만 원 이하 | 연 0.8% | 연 2.8% |
| 500만 원 초과 ~ 5,000만 원 이하 | 연 0.1% | 연 2.1% |
| 5,000만 원 초과 | 연 1.0% | 우대 적용 안 됨 |
1,000만 원을 넣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순위표에 적힌 연 5.0%가 1,000만 원 전부에 붙는다면 1년 이자는 세전 50만 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50만 원에만 연 5.0%, 그 위 450만 원에는 연 0.8%, 나머지 500만 원에는 연 0.1%가 붙습니다. 우대 조건을 모두 채워도 세전 이자는 20만 원대에 머뭅니다. 순위표의 숫자와 실제 이자가 두 배 넘게 벌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파킹통장 금리비교 5천, 파킹통장 금리비교 1억처럼 금액을 붙여서 검색하는 분이 많습니다. 맡길 금액이 커질수록 순위표가 뒤집히기 때문입니다. 5,000만 원 이상을 굴린다면 최고 금리가 낮아 보여도 구간 차등이 거의 없는 인터넷은행 상품이 더 유리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토스·케이뱅크·저축은행 파킹통장, 어디에서 무엇이 깎이나
같은 기준으로 주요 상품을 한 표에 놓으면 각자 어디에서 불리해지는지가 보입니다.
| 상품 | 금액 구간별 금리(세전) | 이자 지급 주기 | 우대 조건 | 예금자보호 | 걸리는 지점 |
|---|---|---|---|---|---|
| 토스뱅크 통장 | 금액 구간 없이 연 1% | 매월 1일, 앱에서 즉시 수령 가능 | 없음 | 1억 원 | 구간 차등이 없는 대신 기본 금리 자체가 낮음. 1인 1계좌 |
|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 | 연 1.4% | 매일 자동 (일복리) | 없음 | 1억 원 | 토스뱅크의 다른 예금과 합산해 1억 원까지만 보호됨 |
|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 5,000만 원 이하 연 1.70% / 초과분 연 2.20% |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바로 이자받기 가능 | 없음 | 1억 원 | 5,000만 원을 넘겨야 높은 금리가 붙는 역구조 |
|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연 1.60% | 매월 네 번째 금요일 다음날 또는 요청 시 | 금리쿠폰 등 별도 이벤트 | 1억 원 | 보관 한도 1억 원, 연결 계좌당 1개만 개설 |
|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Ⅱ | 50만 원 이하 연 5.0% / 500만 원 이하 연 0.8% / 5,000만 원 이하 연 0.1% / 초과분 연 1.0% |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 | 4대페이·카드 결제계좌 등록 +1.8%p, 마케팅 동의 +0.2%p | 1억 원 | 최고 금리 구간이 50만 원. 우대는 5,000만 원 이하분에만 적용 |
| OK저축은행 OK파킹플렉스통장 | 500만 원 이하 연 3.01% / 3억 원 이하 연 2.4% / 초과분 연 1.5% |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 | 없음 | 1억 원 | 보호 한도인 1억 원을 넘는 구간까지 금리가 설계돼 있음 |
| SBI저축은행 사이다입출금통장 | 1억 원 한도 최고 연 2.7% (2026년 6월 인상 보도 기준, 공식 페이지 미확인) | 매월 지급 | 없음으로 안내됨 | 1억 원 | 1억 원 위로는 별도 상품이 필요함 |
토스 파킹통장 단점
토스뱅크 파킹통장 단점을 찾는 분들이 기대하는 답은 대개 숨은 조건입니다. 그런데 토스뱅크 통장은 반대입니다. 조건이 없는 대신 금리 자체가 낮습니다. 2026년 6월 22일 자 토스뱅크 공식 안내 기준으로 토스뱅크 통장은 금액 구간 제한 없이 세전 연 1%입니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연 1.4%로 조금 높고 이자가 매일 붙습니다.
토스 파킹통장 단점으로 실제 체감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토스뱅크 통장이 1인 1계좌라 용도별로 쪼개 쓰려면 나눠모으기 통장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 금리가 끝나면 기본금리로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프로모션 기간에 계산한 이자를 계속 받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 단점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는 우대 조건이 없고 보관 한도 제한도 없습니다. 대신 금리 구조가 뒤집혀 있습니다. 5,000만 원 이하 구간이 연 1.70%, 5,000만 원 초과분이 연 2.20%입니다. 큰돈을 굴리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구조라, 몇백만 원을 넣어 두는 사람에게는 표에 적힌 높은 쪽 숫자가 아예 해당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예금자보호 문제가 겹칩니다. 연 2.20%를 받으려면 5,000만 원을 넘겨야 하는데, 예금자보호는 한 금융회사당 1억 원까지입니다. 케이뱅크의 다른 예적금까지 합산해서 1억 원이므로, 높은 금리 구간을 노려 금액을 키울수록 보호받지 못하는 돈이 생깁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 단점은 금리보다 이 지점에 있습니다.
저축은행 파킹통장 단점과 sbi 파킹통장
저축은행 파킹통장 단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앞에서 본 것처럼 최고 금리가 붙는 구간이 좁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우대금리에 4대페이 등록이나 카드 결제계좌 지정 같은 행동 조건이 붙는다는 점입니다. 등록이 반영되기까지 2~3일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 첫 달 이자가 기대보다 적게 들어오는 일이 흔합니다. 세 번째는 금리 인하가 잦다는 점입니다. 2025년 하반기 이후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는 연이어 내려갔고, 인하는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도 적용됩니다.
sbi 파킹통장으로 많이 찾는 SBI저축은행 사이다입출금통장은 우대 조건 없이 1억 원까지 같은 금리를 준다는 점에서 구간 차등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2026년 6월 24일부터 최고 연 2.7%로 인상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 공식 상품 페이지에서 현재 금리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가입 전에 앱이나 저축은행중앙회 금리 공시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축은행이라 불안하다는 인식은 예금자보호 한도가 올라가면서 상당 부분 줄었습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1인당 금융회사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으로 상향됐고, 저축은행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다만 한도가 올랐다는 말은 1억 원까지만 보호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파킹통장 이자는 지급 주기에서 한 번 더 줄어듭니다
같은 금리라도 이자를 언제 주느냐에 따라 1년 뒤 잔액이 달라집니다. 이자가 원금에 얹히는 순간부터 그 이자에도 이자가 붙기 때문입니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처럼 매일 이자가 붙는 상품은 일복리가 되고, 저축은행 상품처럼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에 한 번 주는 상품은 월복리가 됩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정기 지급일 전이라도 앱에서 이자를 미리 받아 일복리 효과를 만들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파킹통장 이자를 두고 자주 나오는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50만 원까지 연 7%를 준다고 할 때 그 50만 원이 원금 기준인지, 매일 붙은 이자까지 합한 잔액 기준인지 묻는 질문입니다. 우대 구간은 대부분 계좌 잔액 기준입니다. 이자가 쌓여 잔액이 50만 1원이 되면 그 1원에는 낮은 기본금리가 붙습니다. 금액이 작아 체감은 안 되지만, 구간 상한이 곧 잔액 상한이라는 점은 알고 계시는 편이 낫습니다.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파킹통장에 넣어 두었다가 이체일 전날 옮기는 방식도 많이 씁니다. 이자는 매일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이 방법은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고정비 120만 원을 연 2%짜리 상품에 한 달간 넣어 두면 세전 이자는 2,000원 안팎입니다. 자동이체가 하루 밀려 연체가 생기는 위험과 견줄 만한 금액인지는 따져 보셔야 합니다.
여기에 세금이 빠집니다. 파킹통장 이자에도 이자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세전 연 3%짜리 상품의 실제 수익률은 연 2.5% 수준입니다. 이자와 배당을 합한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신고해야 합니다. 예금 상품의 이자 계산 구조는 예금 중도해지 이자, 3개월 남기고 깨면 얼마가 남나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파킹통장 cma 차이는 예금자보호에서 시작합니다
파킹통장 cma 차이를 찾는 분들은 보통 둘 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상품이라 어느 쪽이 나은지 궁금해합니다. 금리만 보면 시기에 따라 CMA가 앞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두 상품은 성격이 다릅니다.
| 구분 | 파킹통장 | CMA |
|---|---|---|
| 취급 기관 | 은행·저축은행 | 증권사 |
| 예금자보호 | 1억 원까지 보호 | RP형·발행어음형·MMF형은 보호 대상 아님 |
| 수익 구조 | 은행이 공시한 약정 금리 | 운용 실적에 따른 수익률 |
| 금리 변동 | 공시 변경 시 바로 적용 | 시장 금리에 따라 수시 변동 |
| 주로 걸리는 지점 | 금액 구간과 우대 조건 | 원금이 보장되지 않음 |
핵심은 예금자보호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CMA 대부분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RP형은 국공채 같은 우량 단기채를 담보로 운용해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지만, 그것과 예금자보호는 별개입니다. 발행어음형은 증권사 신용에 기대는 구조라 그중에서도 위험이 큰 편이고, 대신 금리가 높습니다. 예금자보호를 받는 종금형 CMA는 취급하는 곳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CMA의 활용법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받는 CMA통장 활용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파킹통장 단점 디시에서 반복되는 불만 네 가지
파킹통장 단점 디시, 파킹통장 추천 디시 같은 검색이 꾸준한 이유는 상품 설명서에 안 나오는 불만이 커뮤니티에 모이기 때문입니다. 반복해서 올라오는 내용은 네 가지로 좁혀집니다.
첫 번째는 계좌를 못 만드는 문제입니다. 전기통신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을 제한합니다. 어느 곳에서 입출금 계좌를 만들면 영업일 기준 20일이 지나야 다른 곳에서 또 만들 수 있습니다. 공휴일이 겹치면 실제 대기 기간은 한 달을 넘기기도 합니다. 금액 구간을 피해 여러 통장에 나눠 넣으라는 조언이 현실에서 잘 안 되는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우대금리 조건을 채웠는데 반영이 안 되는 문제입니다. 4대페이 등록이나 카드 결제계좌 지정은 신청 후 반영까지 며칠이 걸립니다. 이자 결산일 직전에 등록하면 그달 우대금리를 받지 못합니다. 카드 실적을 조건으로 거는 상품이라면 어떤 결제가 실적에서 빠지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카드 실적 제외 항목, 썼는데 실적에 안 잡히는 결제들에 정리돼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금리 인하입니다. 파킹통장은 예금과 달리 약정 기간이 없습니다. 은행이 공시만 바꾸면 다음 날부터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가입 시점 금리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이 파킹통장과 정기예금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네 번째는 관리 부담입니다. 금액 구간을 피해 세 곳, 네 곳에 나눠 넣으면 이자 결산일이 제각각이고 잔액도 흩어집니다. 몇천 원 더 받으려고 통장을 늘렸다가 관리를 못 해 오히려 한 상품에 몰아 두는 것보다 덜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킹통장 순위 상위 상품을 그대로 골라도 되나요
순위표는 대개 최고 금리로 정렬돼 있습니다. 맡길 금액이 그 최고 금리 구간을 넘어가면 순위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자기 금액을 먼저 정하고, 그 금액에 실제로 적용되는 금리를 상품별로 계산해 보는 순서가 맞습니다.
1억 원을 한 곳에 넣어도 되나요
파킹통장 금리비교 1억으로 검색하면 고금리 구간이 큰 금액에 걸린 상품이 나옵니다. 다만 예금자보호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입니다. 딱 1억 원을 넣으면 이자만큼은 보호 범위를 넘습니다. 같은 금융회사에 다른 예적금이 있다면 그것까지 합산된다는 점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파킹통장 여러 개를 한꺼번에 만들 수 있나요
입출금 계좌는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때문에 영업일 기준 20일 간격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미 가진 계좌 안에서 쪼개는 방식은 이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연결 계좌당 1개,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는 1인 최대 10개,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1인 최대 3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파킹통장 이자에도 세금이 붙나요
붙습니다. 이자를 지급할 때 은행이 15.4%를 원천징수합니다. 통장에 찍히는 금액은 이미 세금을 뗀 뒤의 금액입니다.
가입 전에 확인할 순서
맡길 금액을 먼저 적으세요. 그다음 그 금액이 어느 구간에 들어가는지, 그 구간에 붙는 금리가 몇 퍼센트인지 확인합니다. 우대 조건이 있다면 며칠 안에 채울 수 있는지, 이자 결산일이 언제인지 봅니다. 마지막으로 그 금융회사에 이미 넣어 둔 예적금까지 더해 1억 원을 넘는지 계산합니다. 이 네 단계를 거치면 순위표 맨 위 숫자와 실제 이자가 왜 다른지가 보입니다.
금리는 공시가 바뀌는 즉시 달라집니다. 각 금융회사 앱이나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최신 금리를 확인하시고, 예금자보호 적용 범위는 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제도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 또는 금융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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