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신용카드 한도액의 30~40% 정도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사용하면 신용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할부거래 보다는 일시불 거래 위주로 사용하고 연체 없이 사용한다면 신용카드의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신용 점수 상승에도 도움이 되죠. 편리한 신용카드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잃어버린 신용카드를 다른사람이 사용한 경우
신용카드를 분실하였는데 제3자가 그 카드를 사용하였다면 책임은 가맹점에 있습니다.
신용카드 가맹점은 신용카드에 의한 거래를 할때마다 신용카드의 서명과 매출전표의 서명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여 신용카드가 본인에 의해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카드 소유주는 카드 뒷면에 사용할 서명을 반드시 기재하도록 하고,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결제시에도 반드시 그 서명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카드 사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에 적혀있는 서명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가맹점의 과실이 인정되어 카드 분실자 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자 형태로 거래된 경우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잘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명의가 도용되어 신용카드가 발급된 경우
남의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카드 발급 신청서에 기재된 인적 사항에 대한 사실 조사 및 필적 사항을 조사하면 명의 도용자를 찾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형사책임은 별론으로 하고 사용한 카드 대금을 도용자에게 청구하는 것이 원칙인데, 신용 카드사와 가맹점에 본인이 사용하지 않았음을 신속하게 알리는 것이 첫번째이고 대금 청구의 철회를 요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분실 또는 도난당한 경우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사실을 확인한 경우 그 즉시 카드사에 전화로 신고해야 합니다. 카드 분실 도난 신고는 365일 24시간 가능하므로 가장 첫번째로 해야할 일 입니다.
신고 즉시 신고 내용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송되고,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을 면할 수 있습니다.